베이킹 마니아들의 천국이라는 방산종합시장
베이킹의 모든 것, 방산시장에서 발견한 날
베이킹을 무지 좋아하는 저에겐 늘 재료와 도구를 구입해야만 하는 일이 있지요.
한국에선 아무 슈퍼에서나 쉽사리 구입할 수는 없는 재료들도 많기 때문에
대형마트에서 구입할 순 있지만 대량으로 구입하기엔 가격이 비싸고 재료들이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검색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베이킹 마니아들의 천국이라고 하는 방산 시장을 알고나서부터는
정말 물고기가 물 만난 듯 넘 반가워할 수밖에 없었지요.ㅎㅎ
방산시장, 거기가 어디?
위치는 여기예요.
을지로 4가(2,5호선)역 4번출구로 나가서
청계천이 나올 때까지 쭈욱 걷다가 오른쪽으로 꺾어서 또 쭉 직진하면 '방산종합시장' 큰 간판이 눈에 띕니다.
4번출구 나와서 무작정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베이킹 재료,도구 가게들이 아니라
비닐, 포장, 인쇄 전문 가게들이 쫘악 있으니 주의하세요.ㅋ
(제가 젤 처음 갔을 때 4번 출구로 나가서 바로 오른쪽에 있는 골목들로 들어갔다가 한참을 헤맨 기억이...^^;ㅎㅎ)
베이킹의 모든 것=방산시장
없는 게 없어요, 베이킹에 관한 거라면.
밀가루에서부터 견과류, 초콜릿, 버터 등 유제품에 이르기까지 정말 다양한 재료들과
(아직 써본 적은 없지만 각양각색의 천연색소 같은 것도 있더군요ㅎ)
계량 저울, 거품기, ... 셀 수 없이 많은 종류의 공구들 뿐 만 아니라
포장지도 있어요. 아주 다양한 규격, 색상, 디자인의 종류들이 지름신을 오게 만들더라구요.ㅎㅎ
장점을 정리해 보자면
- 인터넷에 비해 가격은 비슷하거나 더 싸다. (공구는 잘 모르겠고 재료의 경우)
- 매우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만날 수 있다.
불편한 점이라면 포장지의 경우엔 낱개로는 구입이 안 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또 가게들이 워낙 많아서 어딜 들어가야 할 지 모르겠달까요..ㅎㅎㅎ
어찌됐든 베이킹을 좋아하는 저에게
왜 진작 여길 찾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해 준
방산시장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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