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아이스바-딸기퓨레에 요거트 파우더가 들어가 맛을 더했어요

 

 

딸기 아이스바

 

딸기퓨레가 있으면 꼭 만들어보고 싶었던 딸기 아이스바.

제가 베이킹 재료 살 때 자주 이용하는 베이킹스쿨의 체험단에 당첨되어(!!)

딸기퓨레와 요거트파우더를 받고는 딸기 아이스바 만들기에 바로 돌입했어요.ㅋ

 

 

 

베이킹 스쿨에서 지원받은 딸기퓨레 모습입니다.

이름이 '베리베리 딸기베리'네요. 귀엽습니다ㅋ

딸기 90%에 백설탕 10%가 들어간, 천연 딸기를 갈아만든 냉동 딸기퓨레네요.

 

 

냉동 보관하다가 사용 직전에 냉장실에서 3-4시간 정도 해동하였어요.

포장을 살짝 뜯어보니 아직 살포시 얼려져 있는 게 보이네요.

 

한 스푼 떠 보니 딸기잼보다는 조금 묽고 그냥 딸기 갈아놓은 것보다는 조금 묵직한 농도로 보여요.

색깔이 아주 고와보이는 것이 좋아요.

 

 

요거트 분말이 17% 들어갔다는 프리미엄 요거트 파우더.

요거트 파우더의 존재를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보니 신기해서(ㅋㅋ)

구성성분도 막 확인해보니 요거트 분말에 탈지분유, 설탕 등이 감미 되어 있더라구요.

 

요거트 파우더를 그릇에 담아본 모습입니다.

 

이 든든한 재료들로 간단하게!! 딸기 아이스바를 만들어보려구요^^

사실 처음에는 예쁜 마블이 들어간 아이스바를 만들어보려고 한 것인데

마블이 잘 나오지 않았어요ㅠ

그래도 시도한 대로 보여드릴게요.ㅎㅎ

 

 

준비할 것

 

우유 400g, 요거트 파우더 100g, 딸기퓨레 200g, 꿀 30g

 

 

만들어 볼까요

 

 01. 우유에 요거트 파우더, 꿀을 넣고 함께 섞어줍니다.

 

 02. 아이스바 틀에 딸기퓨레를 적당한 양으로 나누어 부어요.

 

 이 정도 높이로 부어 보았어요.

 

 03. 그 위에 01번에서 만든 것을 부어주어요.

(사실 처음에 의도한 건 딸기퓨레 층위에 우유 층을 얹는 거였는데

딸기퓨레의 농도가 그리 높지 않아서 그런지 우유와 섞여버리더라구요.ㅋ)

 

 04. (어쨌거나 해보기로 하고는) 젓가락으로 살살 저어 마블을 만들어 보았어요.

 

 05. 막대를 꽂고 냉동실에서 하룻밤 얼려요.

 

 

짜잔!

원했던 마블이 나오진 않았지만 딸기 아이스바가 완성되었습니다. 호호

 

사실 저 모습이 입으로 베어 문 다음의 모습이 아니랍니다.ㅠ

아이스바 틀에서 막대를 꺼냈더니 아이스바가 아직 좀 덜 얼었는지 잘려서 나온 거 있죠? -.-;;

 

덕분에 한 입 베어물지 않고도 자연스러운 단면샷을 찍을 수 있었지요.ㅋㅋ

원했던 마블은 생기지 못했는데 우유 색깔이 나는 부분도 보이고

딸기 색깔이 나는 부분도 보여서 나름 예쁜데요?

삭 베어물면 왠지 샤벳 같을 것 같은 질감.

 

시식해보니 정말 그랬어요ㅋ

부드러운 샤벳 같은 질감은 우유에 요거트파우더를 좀 넣어서 나온 것 같아요.^^

딸기와 우유만 얼렸을 때보다 요거트파우더가 들어가서 좀 더 '진국'인 맛이 난다고 할까요.

 

딸기퓨레도 인공감미를 하지 않아서인지 진짜 딸기맛이 가득~

아이스바의 비주얼은 그리 예쁘지 않아도 맛은 만족했어요.

 

샤벳 같이 부드러운 천연 딸기 아이스바 어떠세요?

 

 

(이 포스팅은 베이킹스쿨의 지원을 받아 작성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