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지분유 녹차 아이스크림
날씨가 뜨거워지고 있네요 >.<
어느새 여름이 성큼 다가오고
완연한 아이스크림의 계절이~ 오호호
이번엔 생크림 대신 탈지분유를 넣어 아이스크림 만들어 보았어요~
(마카롱님께 배웠습니다. 꾸벅^^)
계란 대신 전분을 이용했구요.
생크림을 넣지 않고도 이런 훌륭한 아이스크림이 나올 수 있다니 감탄 연발했답니다.
준비할 것
우유 500g, 설탕 70g, 물엿 30g, 전분 2Ts, 탈지분유 60g, 녹차가루 1Ts
만들어 볼까요
01. 우유200g에 탈지분유, 전분을 함께 넣어 중탕으로 데워 골고루 섞어주었어요.
02. 나머지 우유 300g에 설탕과 물엿을 섞어 데워주고요.
03. 01번에서 녹차가루를 넣는 걸 깜빡했네요^^; 미리 넣어주세요.
01번에서 만든 것을 02번 우유에 조금씩 부어가면서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04. 주걱으로 바닥을 잘 저어가면서 끓여주어요.
전분이 엉길 수 있거든요.
중불에서 끓여주다가 약불로 낮춰 끓여주다보면 농도가 생기고
숟가락 뒤에 묻혀 농도를 확인해봅니다.
손가락으로 스윽 그었을 때 깨끗이 닦이면 완벽한 커스터드 완성!!
05. 04번에서 만든 아이스크림액을 찬물에 받혀 식히고
냉장실에서도 하룻밤 두었다가 아이스크림 제조기에 돌렸어요.
아이스크림액이 충분히 차가워진 다음에 제조기에 돌려야 아이스크림이 잘 부푼답니다.^^
06. 부푼 아이스크림액을 적당한 통에 옮겨담아 냉동고에 얼려요.
아이스크림 제조기가 없다면? 아시죠~~ 아이스크림액을 적당한 통에 바로 담아 냉동고에서 얼려주고 포크로 2-3번 긁어주면 완성됩니다.
한 스쿱 퍼보았어요.
생크림없이도 이런 훌륭한 질감이 나오다니요!
얼른 먹고 싶어집니다.
한스쿱 컵에 옮겨담아 보고요.
탈지분유가 들어가서 우유의 진한 맛이 나면서도
쫀득쫀득한 질감이 살아있네요.
캬~ 쫀득쫀득한 질감을 보니 진짜 아이스크림 같군요. ㅎㅎ
생크림 없을 때 정말 만들기 좋은 레시피 같아요.
노생크림이라 덜 느끼하고 설거지도 편하고!!
일석이조~ㅎㅎ
탈지분유 이용한 다른 아이스크림 만들려면
이 레시피에 녹차가루 대신 다른 재료들을 추가하면 될 거니까요.
탈지분유 종종 이용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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