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플레인 요거트 아이스크림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한참을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해가 나네요!
그래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마시는 요구르트가 생각났어요~
따뜻한 날에 얼른 수제 요거트를 얼른 만들어야겠다고 말이죠..^^
저도 말로만 듣던 수제 요거트인데
아주 간단한 재료로 만들 수 있더라구요.
우유 1L에 불*** 같은 마시는 요구르트 한 병 넣고 만들어요.
지금도 아주 뜨끈~한 실외에서 발효중입니다.ㅋ
수제 요거트 만드는 법은 오늘 요거트가 나오는 걸 봐서
이 다음 편에 자세히 소개하기로 할게요~
(지난 주에 만들었던 요거트 사진이 없어졌기 때문이죠ㅠ)
하지만! 지난 주에 만들었던 수제 요거트로
간단하게 만든 홈메이드 아이스크림이 있답니다.
준비할 것
수제 요거트 600g, 물엿 20g, 설탕 20g
만들어 볼까요
(사진도 없고 레시피라고 할 것도 없어요ㅋ)
01. 재료를 모두 섞은 후
아이스크림 제조기에 20분 정도 돌려서
적당한 통에 담아 냉동실에 얼려요.
제조기가 없다면
적당한 통에 그대로 담아 냉동실에 얼리고 나서
3시간 정도에 한 번씩 포크로 긁어주는 걸 2-3회 반복해요.
냉동고에서 꺼내고 나면 처음엔 매우 꽁꽁 얼어있어요.
생크림 같은 걸 전혀 넣지 않았기 때문에
크림 같이 부드러운 질감보다는 샤벳 같은 거친 질감이거든요.
냉동고에서 나와 실온에서 20분 정도 두었다가 찍은 모습이예요.
하얗고 고운 살결(?)을 자랑하는 게 넘 이뻐서 찰칵.
오늘 따라 왜이리 토핑을 뿌리고 싶던지요..
선물 받은 고마운 사과도 총총 썰어서 토핑,
요즘 맛있게 먹고 있는 후레이크도 토핑,
냉동실에 있는 딸기 하나 집어다가 토핑.
아로니아 베리 시럽까지 뿌려보고.
제가 아로니아 요거트를 좋아한다는 사실은
지난 포스팅을 보셨다면 아실걸요?ㅋ
컵이 너무 작은 데다
토핑 욕심을 너무 부렸나..
뽀얀 요거트를 다 가려버렸네요 ^^;
더운 날씨에 몇 분만 둬도 스르르 녹아버리는 탓에
얼른 비벼 주니 잘 비벼지고~ㅋ
과일이랑 과자 토핑이 들어간
수제 플레인 요거트 아이스크림!
요거트에 생크림이나 다른 재료를 넣지 않아서
요거트 본연의 맛이 아주 매력적이예요.
약간 심심할 수도 있는 플레인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토핑을 넣어 먹으니까
재미 두배 맛 두배~
과감한 비주얼임에도 맛있었던 수제 플레인 요거트 아이스크림ㅋ
생크림이 없어 칼로리 걱정도 없고
담백하고 맛 좋은 수제 플레인 요거트 아이스크림~
아주 간단하게 요거트 아이스크림 한번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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